저는 지난 3월 LA에서 CS 시험치고 fail할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랍게 합격 확인했습니다. 제가 CS준비 할 때, 후기를 많이 읽어보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기에 못 쓰는 글이지만 적어봅니다. 저는 CS 시험 준비 때문에 동호회 사이트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질문하고 고민하던 차에 동료 선생님의 추천으로 지메스를 찾았습니다. 개강하기 전에 예약등록을 하고 온라인 강좌를 통해서 CS 전반적인 개념을 잡게 되었습니다. 개강하긴 전에 온라인 강좌를 충분하게 수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CS 시험은 공부가 아니라 훈련인 것 같습니다. 시험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갖가지 돌발 상황까지 준비해서 훈련을 열심히 하면 그다지 어려운 시험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메스 프로그램에 따라 하다 보니 CS 시험에 필요한 의사소통은 원어민 수준은 안 되어도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무난히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시험에서 나올만한 질문은 거의 다 지메스에서 훈련을 했고 또 실제 시험에서도 그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알고 있는 질문에 자신만의 답변을 정리해서 외우는 수고만 한다면 남은 일은 훈련뿐인 것 같습니다. 지메스 강좌에 참여하여 처음 1-2주간의 실습은 헤메게 되었고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7주 코스가 끝나갈 무렵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고 훈련이 무섭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날 시험장에서 시험 친 사람들 중에 영어를 제가 가장 못하는 사람인 것 같았지만 합격한 것 보면 시험내용이 학원에서 연습하던 case를 벗어나지 않았고 대본 그대로 연기하면 되는 시험이었기 때문입니다.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지만 지메스에서 했던 것 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보았고 시험장의 SP들은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친절했습니다. 시험은 3시 30분경에 끝납니다. CS 시험은 미리미리 준비하고, 또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지겨울 정도로 반복하여 연습하면 쉽게 합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CS 준비 하시는 분들 걱정들 많이 하실 텐데, 철저한 준비만 있으면 무난히 합격 하실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셔서 합격하시길 바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충영 선생님을 비롯 SP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