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스 후기를 통해 용기를 갇게 되었고 또한 동기 부여에 도움 받은 것이 많아 후기 남겨봅니다. 표현력이 부족하여 충분한 감동을 주지는 못해도 시험을 준비하는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현재 공중보건의 2년차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 졸업 후 공중보건의가 되어 적적한 시골에서 3년이란 길 세월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왠지 불안하고 허전한 감정에 고민하다가usmle 준비에 결심하였습니다. 지메스 홈페이지에 남겨진 후기를 읽어보고 제가 USMLE 준비를 시작하는데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처음 2013년 7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하여 시험일은 2014년 1월10일로 잡았습니다. 하루 공부시간은 4-5시간 정도였고 이 시간만큼은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메스 강좌 30visit를 약 3개월 동안 비교적 짧은 시간에 교육과정 개념정리를 하였고 강사님들께서 강의 중간에 말씀해 주셨던 공부 방법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강 종료 후 복습하면서 FA 에 첨삭하는 방법으로 3독하였구요. 문제풀이는 약 5.000문제(GMES CBT와 UW) 풀면서 정확히 모르는 문제의 해설은 모두 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 UW를 review 하는 데 약 50일 걸렸고 정답률은 70~75%정도 되었습니다. 그 이후 FA를 천천히 다시 일독하였습니다. 정리노트도 3번을 반복하였습니다. 이때까지의 공부를 정리하자면 지메스 강좌 30visit + UW 2회 + 정리노트 3회 + FA 4회를 보았고 시험일 약 4주전에 5 block NBME을 보았습니다. 원하는 점수대가 예측되어 시험연기하지 않고 응시하였습니다.
4주후 합격점수는 245였고 제 예상보다 높게 나와 많이 기뻤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후기에서 NBME 예상보다 낮은 score를 받았다는 글도 읽을 수 있었는데 시험당일 실제시험은 긴장감으로 집중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려워했던 FA 부분을 다시 보면서 확실히 알려고 노력한 것도 도움이 되었구요. STEP 1 성적이 평균 아래면 포기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시험을 지속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남은 CK, CS 시험을 보면서 제가 정말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제대 전에 전 과정을 마치려고 합니다. 시험 준비에 집중하고 계시는 많은 선생님들의 행운을 빌며 지메스와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두들 행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