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및 시험후기

step3 합격 후기
수*생 / 2013-09-21 22:48:29
  • 8월 29일 30일 괌에서 시험 본 합격 후기입니다. (점수는 궁금하실테니 234점 : 생각보다 잘나왔습니당 야호)

    step2까지 완료하고 나서 상대적으로 다른 일들로 인해 1년 반 정도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정말 갑자기 step3를 시험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느닷없이 하게 되어 (제가 지원한 곳에서 step3를 패스하고 오라고 해서요..) 그 이야기를 들은 때부터 시험 날짜까지 딱 110일 남더군요..


    그래서 다시 gmes 에서 step3를 서둘러 강의듣고,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30 visit으로 시작했지만, 직장 다니면서 하느라 30 visit을 다 채우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step3강의는 다 들었고, simulation 부분 강의도 90% 들었습니다. 그리고 step2 ck는 .. 필요한 부분 위주로 ^^ ;;

    시험 준비야 공부하면 되는 거라고 하지만...
    특히 step3에서 MCQ부분은 강의 들으면서 문제 포인트를 알 수 있었고 (step2ck와 좀 다릅니다. ck는 말 그대로 clinical knowledge를 보는 것이면 step3에서는 "가장 먼저" "가장 중요한" 식으로 clinical decision making을 물어보는 게 더 많거든요.

    step3 의 clinical simulation부분은 정말 강의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포맷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괌에서는 Holiday resort and spa라는 데서 묵었습니다 (이런 정보 원하시는 분도 있다는 거 알기에 올립니다.. 전 그 호텔과 관련 없어용 )
    조용하고, 투몬만 시내에 위치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괌 시험장하고도 가까운 편 (그래도 택시로 20분 정도 걸립니다)이고요, CPA시험 보는 사람들도 많이 묵고 간다 들었습니다.

    시험장은 잘해줍니다. 한국인 디렉터분이 계셔서, 전 처음에 서류가 조금 문제가 있었는데, 그 분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었구요. 그 시험장에 (여름 방학이어서 그런지) 90%는 한국인 수험생인 듯 싶었습니다...

    첫날 MCQ 시험 끝나고 나면 완전 기진맥진 하는데, 그 때 clinical simulation 준비 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그 때 당일날 본 것 중에 아리까리한 것 한 번 더 확인하시면 둘째날 도움 됩니다.
    step 3가 가장 지치고 공부하기 싫은 시험이라고 하는데
    전 지칠 틈도 없이 100일 남짓한 기간 (그나마 직장 때문에 제대로 공부한 건 마지막 4주가 전부...) 이었습니다.

    이제 면허 접수? 문제가 있는데... 그건 또 새로운 걱정이네요 ^^
  • (suc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