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Introduction

 

 

step2CK는 임상 의학의 기초 내용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internal medicine, obstetrics and gynecology, pediatrics, preventive medicine, psychiatry, surgery 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50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8개의 블럭으로 나뉘어 시험을 보게 된다. 한 블럭의 시험 시간은 60분이며 하루에 총 주어지는 시간은 9시간이다. 한 블럭 당 최대 40개를 넘지 않는다ㅏ.

 

 

기초적인 임상 내용을 평가하는 만큼 주로 diagnosis, prognosis, mechanism, next step in medical care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서 문제가 출제된다.

 

 

특정 과목이 특정 블록에 많이 출제되거나 특정 과목이 시험에서 대거 출제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모든 과목에 대해서 균형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어떤 응시자가 시험에 응시했을 때 다른 사람에 비해서 안과 과목의 문제가 지나치게 많이 출제될 수 있으며 만약 수험생이 histology에 대해서 철저히 대비하지 못했다면 점수가 매우 낮게 나올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대비를 해야 한다. 시험 문제의 난이도는 비교적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배분되도록 되어 있다. 수험생이 시험을 봤다고 했을 때 그 날 시험 본 모든 문제가 채점되어 점수화 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부분은 이 후에 새롭게 들어 올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새로운 문제에 대한 수험생들의 performance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문제의 난이도를 정하게 되며 이렇게 난이도 측정이 끝난 문제들을 각 개인의 시험으로 배분하게 되는 것이다. 난이도 측정에 참여하는 대상이 워낙 방대하므로 상당히 객관적인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블록은 60분으로 정해져 있는데 만약 그 블록 중에 있는 문제를 60분에 풀지 못하면 블록이 종료된 후에는 풀 수 없다.  따라서 반드시 블록 종료 전에 다 풀어야 하며, 시간이 없어서 문제를 다 풀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일단 문제에 대한 답을 찍어 놓고 끝까지 문제를 풀어가는 수밖에 없다.

 

 

시간 부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풀리지 않는 문제에 집착하여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바람에 많은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하루에 주어지는 총 휴식 시간은 60분이며 tutorial mode를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Tutorial mode는 시험 전에 CBT의 형식을 익히는 시간이며, Sample CD에 있는 내용 그대로이다.

 

 

따라서 15분을 tutorial mode를 사용하는데 보내 버린다면 휴식시간이 45분으로 줄어 들게 되므로 마우스 작동여부와 프로그램의 오류 여부만을 빨리 파악한 후에 tutorial mode를 통과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최대 60분의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휴식 시간은 따로 주어 지는 것이 아니라 블록과 블록 사이에 자신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점심 시간을 고려하여 4블럭 정도 한 번에 풀어 버린 후에 3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오전보다는 오후에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가급적 휴식 시간을 오후에 가지는 것이 유리하다.  휴식은 반드시 블록과 블록 사이에 사용해야 하며, 블록 중에는 절대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b. 시험 문제 유형 

 

Step2CK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의 문제가 출제 된다. Single Best Answer와 Single Answer matching이며 부정형과 여러 개의 답을 고르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보기는 통상 5개가 주어지지만 문제에 따라서는 26개까지도 주어지는 경우가 있다. 

 

 

Matching Sets의 경우 여러 개의 문제가 동일한 보기가 주어지게 되며, 동일한 보기 중에서 문제의 답을 선택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접하게 되면 수험생들은 문제 파악에서부터 큰 혼란을 가질 수 있는데 이유는 이러한 문제의 대부분이 질환에 대한 정확한 특징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답안 선택이 어렵기 때문이다. 

 

 

Matching Sets의 경우 연속해서 2~3개의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케이스가 매우 유사하고 비슷하기 때문에 답안 선택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각 질환의 고유한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하겠다. 

 

< Matching set > 

A.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B. Drug reaction
C. Hodgkin disease
D. Infectious mononucleosis
E. Metastatic carcinoma
F. Sarcoidosis
G.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H. Toxoplasmosis
I. Tuberculosis
J. Tularemia

For each patient with lymphadenopathy, select the most likely diagnosis.

 

2. A previously healthy 30‐year‐old man has had fever, night sweats, pruritus, and an enlarging lump above his left clavicle for 3 weeks. Examination shows a 3‐cm, nontender, rubbery, supraclavicular lymph node. An x‐ray of the chest shows mediastinal lymphadenopathy.

(Answer C)

 

3. A 41‐year‐old woman comes to the physician for a follow‐up examination. She has taken aspirin for chronic headaches and phenytoin for a seizure disorder for 2 years. Examination shows mild epigastric tenderness and bilateral, 3‐cm, nontender axillary lymph nodes. A lymph node biopsy shows hyperplasia.

(Answer B)

 

 

C.  시험 준비

 

전형적인 case를 주고 나서 이것에 대한 진단, 가장 먼 저해야 할 검사,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를 묻는 문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따라서 지루하게 교재를 외우는 시간에 차라리 한 문제라도 더 풀어보면서 case에 익숙해지는 것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위 case는 비교적 짧은 편이며 사실상 시험에서는 위보다 훨씬 긴 문제들이 많이 출제된다. 따라서 문제를 정해진 시간(1분에 한 문제)에 문제를 다 읽지도 못하고 찍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step2에서의 성공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되도록이면 많은 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풀어서 case를 빨리 파악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최근에는 pathophysiology, pathogenesis와 genetics에 관련된 분양에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case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반복적으로 연습을 해서 문제를 보자 마자 바로 답을 고를 수 있을 정도의 순발력과 독해력이 관건이라고 하겠다.